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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양당 콩팥 아닌 오렌지를 대안으로"

모민철 기자· 2026. 4. 19. PM 4:42:02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거대 양당 중심의 기존 정치를 비판하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자당을 향한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당 지방선거 비전발표회 및 출정식에 참석해 기득권 정치 세력을 각각 콩과 팥에 비유하며 이번 선거가 양자택일의 굴레를 벗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선택이 반복된다면 결과 또한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제는 확실한 대안인 개혁신당이라는 오렌지 나무를 심어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발언은 개혁신당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을 매개로 양당 체제의 폐해를 지적하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과거 국민의힘 대표 시절의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이제는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결집을 당부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서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천하람 원내대표 또한 소위 이준석 모델로 불리는 3자 구도의 정공법을 강조하며 다른 정당과의 연대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천 원내대표는 최근 다른 정당의 대표들도 이 모델을 언급하고 있지만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불리한 구도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단호한 결의와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의 주요 후보들이 연대설에 휘둘리지 않도록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이 유일한 해법임을 분명히 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배수의 진을 쳤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인 경기지사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출신 조응천 전 의원의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의원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중량감 있는 인사로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바 있다. 개혁신당 지도부는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와 조 전 의원을 양대 축으로 삼아 수도권 선거를 이끌어 나가는 전략을 구상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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